이래저래 많은 관심은 늘 싫다고 해서 편지도 자주 쓰지 못한다. (아들 눈치 살피느라..) 주말에 아빠는 네가 있는 곳에 방문한다고 해서 강력하게 말렸다 . 찬영한테 혼난다고. 인덕원에 함께 걷기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다. 출발시에는 오지 말랬거든. 늘 곁에 있던 아들이 없어 많이 심심하고 외롭단다. 돌아오면 우리 잘 지내자, 싸우지 말고. 너도 엄마가 많이 그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