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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01:10

재희야

조회 수 397 댓글 0
생각만해도 보고잡은 아들 잘 지내고있지.무더위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거라생각이 드는구나 아빠는 지금 재희에게 빨리 편지하라고 난리구나. 아들 넘 보고싶어 엄마는 지금이라도 너가 있는곳으로 달려가고싶구나. 많이보고 많이느끼고 많이깨닫고 올수있는 좋은 경험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떻게 잠은 잘자고 밥은잘먹고 건강은 좋은지 모든것이 궁굼하구나. 우리아들 유난히 물을 많이 마시는데 물이 부족한것같아 마음이 아프구나. 재희야 힘든시간이 너에겐무엇보다도 소중한 약이될거란걸엄마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힘들고 괴롭겠지만 열심히 너자신을 크게 키우기위한 작은 출발이라 생각하면 견딜수 있을거야 엄마아들 재희는 뭐든지 잘할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아들이니깐 그치..... 수경이 이모 지영이이모 외할머니 안양 할아버지 할머니도 재희 응원하고 있는 거알지 참 진원이진서 서영이승민이 영준이삼촌 글구 제일소중한 동생 유희가 오빠가 대단하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던걸....밤이 깊었구나 지금쯤아들은 열심히 내일을위해서 자고 있겠구나 이편지가 조금이나마 남은 일정잘견디는데 도움이되었으면 좋겠구나  잘하고 돌아와서 많은 이야기 나누자꾸나... 화이팅하고 항상 건강잘챙기기바란다. 재희의영원한팬인엄마가...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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