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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대!
어느새  탐험 떠난지  열흘이 되었구나.
어제 밤엔 탐험소식이 안열려서 오늘 아침에야 네 얼굴을 보았단다.
늘 그리운 네 얼굴.....
어젠 비가와서 비 옷을 입고 행군을 했더구나. 얼마나 더웠겠니...
계속 민소매 티를 입고 있던데 그러면 어깨가 많이 아프고  햇볕에 팔이
따갑지 않니?  반팔로 갈아 입으면 좋겠구나.
이 곳 서울은 24시간 매미가 울어댄단다. 밤엔 너무 시끄러워 잠을 못잘 지경이야. 어젠 등산도 하고, 한지체험도 하고 열기구도 타고. 이것 저것 재미있는 걸 많이 했더구나.  우리 기대 엄청 신났겠네~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으니 마지막 까지 잘 완주할 수있을꺼야.
올 여름방학에 흔하지 않은 경험을 하였으니 네가 많이 성장해 있을 것     같아.
이제 낼 모레면  우리 만나겠구나.  아빤 바빠서 못나오시고 대신 엄마가
파워에이드 한병 얼려서 나갈께.
남은 시간동안도 팀 대원들과 잘 지내고 재미있게 지내렴.
그럼 오늘도,  늘 그랬던 것 처럼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있게 하루를!!!
안녕.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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