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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창현아. 지금은 화요일 아침이야.
오늘은 가리왕산에서 여러 체험을 한 후 저녁에는 의왕으로 오는구나.
그동안 힘든 여정 이겨낸다고 정말 고생 많았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을 내색하지 않아서 엄마는 네가 걱정이었단다.
아프면 아프다고 좋으면 좋다고 이야기해주면 엄마는 널 더 잘 이해해줄 수 있는데...아마 이번 여행이 지금까지 하는 가장 힘든 여행이 아닐까 싶다. 혹시 이번 국토대장정 보냈다고 엄마아빠 원망하지 않았니? 목마르고 다리아플땐 무척 괴로왔을거야. 하지만 아픔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는 말이 있다. 창현아,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지게 될거야. 그건 너의 가장 큰 재산이 될거란다.  이번 여행을 통해 더 멋지게 자랐을 우리 창현이를 기대해본단다. 엄마 아빠는 네가 무척 보고 싶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매일 너의 소식을 궁금해 하신단다. 지현이도 네가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이메일을 보내왔단다.  세현이는 빨리 형이랑 놀고 싶다고 해. 우리 내일 웃는 얼굴로 만나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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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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