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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을 앞두고 찬호의 소식을 보기 위해 엄마는 신속하게 아침밥을
만들어 놓고 컴터 앞에 앉는다.
여러장의 사신속에 찬호의 모습을 찾아보다가 이내 없음에 한숨을 쉬고
탐험일지를 읽으며 그 일지속에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찬호를 만난다^^
하루의 일정을 매일 읽어 가며 찬호가 비록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서로 돕고 남을 배려하며 씩씩하게 하루 하루를 살고 있음을 매일
더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어제 찬호가 대대원들과 함게 찍은 사진속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역시 우리 아들 찬호답다^^ 라고 생각했어.
고생속에서도 멋진 미소를 잃지 않고 친구들 속에 있는 모습이
어찌나 자랑스럽고 대견한지 아마 곁에 있었으면 꽉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였단다^^
이제 몇일 안남았구나. 얼마남지 않는 시간이 이젠 아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아쉬움 없이 남은시간 맘껏 즐기고 힘을 내길 바란다.
그리고 다채로운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다시 없는
기회인 만큼 많이 즐기고 배우길 바란다.
엄마 찬호가 오면 뭘 해먹일까? 어딜갈까? 무얼할까?등등 많은
생각이 든다. 목요일날 우리 찬호를 엄마 품에 안을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구.. 암튼 우리아들 너무 사랑하고 너무너무 보고싶다.
목요일을 기다리며 남은 시간 화이팅^^ 찬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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