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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며칠 후면 서울에 도착하겠구나..
  며칠전 동혁이 편지를 받고 오늘 아침엔 동진이 편지를 받고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몰라..
어젠 열기구 탄 모습을 봤단다. 사진엔 너무 얼굴들이 너무 작게 나와 울 아들들 찾진 못했지만 말야..
  우리 아들들 래프팅하랴~ 열기구타랴~ 매일매일 힘든 행군하랴.. 많이 힘들지?   그래도 이렇게 한발 한 발 걸어서 서울에 가까이 오고 있다니..참으로 대단하구나.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대장님이 올려주시는 글을 읽으면서 아.. 울 아들들이 오늘 여기에서 부터 걷는구나.. 하고 지도를 검색해 본단다..
할머니 생신에 화곡동에 있는 며칠동안 울 아들들 소식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워 불이나게 집으로 달려왔단다.
   집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사랑한다 동혁아~ 동진아~
5일 한강에서 만나는 날까지... 울 김동혁,김동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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