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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아들아

by 류제민 posted Aug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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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

많이 힘들지?
어깨에 멘 배낭이 무거워 벗어 던지고 싶었지?  
발에 물집이 잡혀 쓰리고 다리가 풀려 주져앉고 싶었지?
아빠는 그런 마음을 이겨내고 옆의 친구와 형들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제민이를 사진 속에서 확인하고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늠늠해 보였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지?
내일 힘차게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오는 우리 제민이를
아빠, 엄마, 제광이가 맞이하러 갈께.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