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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8.03 15:24

아들 시연아

조회 수 251 댓글 0
얼마 남지 않았구나.
얼마나 새까매 졌을까.
힘들었지만 아마 또 잊지 못할 경험을 했을거다.
오늘도 엄마는 우리 아들을 생각하며 글을 쓴다.
말썽도 많이 피워 밉기도 했던 우리 아들이 막상 없으니까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구나.
보고싶다.. 아들..
많이 성숙해졌을거야.
이제 집에 오면 밀린 공부 열심히 해야돼.
컴퓨터 게임 같은 거 안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걷는 모습을 생각하니 엄마는 마음이 뿌듯하다.
모레 여의도에서 보자..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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