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엄마도 기다려 진다

by 정지욱 posted Aug 0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서울에 입성했다고 전하더라. 어제는 드디어 서울에 도착했다고...
우리 아들 얼굴 볼수는 없지만 얼마나 성숙했을까 궁금하구나
공지사항에 올라온 해단식 공고를 보며 이제 다 되었다고 생각되었어.
정말 장하다! 대한민국 국토를 가로질러 서울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다니!!
올 여름방학 우리 지욱이가 드디어 하나를 이루어내었구나.
한지도 만들어 보고, 열기구도 타보고(무섭지 않았니?) 싫어하는 산행도 여러번, 그 어느 때 보다도 건강한 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되네.
사진에 조그만 과자봉지 하나 받아든 대원보니 집에 있었으면 큰 봉지에 것 다 먹어 치웠을 넌데 작은 과자 하나 받아 들고 얼마나 더 먹고 싶었을까 싶다. 엄마는 내일 서울로 출발할 것 같다. 모레 만나지만 우리가 근처가서 미리 기다릴께. 만나서 맛난 것 많이 사주마.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마무리하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