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마지막 메시지...

by 박준환 posted Aug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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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환아,
이제 이 글이 마지막이 되겠지?
오늘 너희들 동영상 보니 가슴이 뭉클하더라.
모두가 다 힘들지만 잘참아준 너희들 모두가 대견스럽다.

엄마는 조금전에 학교 등록마치고 왔구,
일주일뒤면 만나네.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다.

할말은 많지만 니가 워낙 단답형이니
나도 여기서 그만 끝...

할머니 모시고 잘 돌아오기를.
안녕.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