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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잤어? 도심에 들어오니 공기 부터가 다를테고 열대야에 밤잠도 설칠텐데... 어젠 가족들 모두 모여 할아버지 제사 모시고 너의 대장정 얘기와 주말에 있을 1박2일 물놀이가 화제거리 였단다. 겨울엔 양희,윤주,충환이 몽땅 다같이 국토종주캠프에 보내자는 의견이 분분한데 넌 어때? 집집마다 물놀이에 필요한 준비물 분담하느라, 엄마와 양희는 내일 해단식때 너와 재모 맞이할 격문 작성하느라, 인빈인 땀흘리는 네 얼굴 그리느라 다들 분주했단다. 큰아빠께서  충환이 빠지면 서운하다고 네가 돌아오는 이번 주말로 예약을 하셨다는구나. 아빤 지금 짧은 휴가 마치고 회사에 나와 탐험소식 열어보고 반가운 네 얼굴을 봤단다. 짜식~생각보다 건강하고 더 의젓한데? 고마해라, 마이 울맀다아이가~아들, 모든 일엔 과정도 중요 하겠지만 시작과 마무리가 더 중요한 법! 축구 해설가들이 왜 전반 시작 5분과 후반 종료전 5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알지? 기나긴 여정을 함께한 대장님, 대원들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 내일 만날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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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9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0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55
11609 국토 종단 마지막 메시지... 박준환 2010.08.04 196
11608 국토 종단 강가딘~~~~ 강승민 2010.08.04 197
11607 국토 종단 Junhwan 박준환(jun) 2010.08.04 216
11606 국토 종단 마지막까지 최선을 정지욱 2010.08.04 399
11605 국토 종단 6시 기상!!! 차아영 2010.08.04 287
11604 국토 종단 예원아 아빠다 황예원 2010.08.04 510
11603 국토 종단 해냈구나! 김기대 2010.08.04 200
11602 국토 종단 동영상을 보며 이유빈 2010.08.04 261
11601 국토 종단 내일을 기다리며.... 김동현A 2010.08.04 174
11600 국토 종단 너의 얼굴 반갑구나.. 최동은 2010.08.04 298
11599 국토 종단 승민아 아빠 강승민 2010.08.04 280
11598 국토 종단 뽀송한 네얼굴을 보며... 나현준(한강종주) 2010.08.04 249
11597 국토 종단 드디어 내일이구나!!! 서경훈 2010.08.04 224
11596 국토 종단 장하다, 종혁아... 이종혁 2010.08.04 274
» 국토 종단 고마해라, 마이 울맀다아이가~ 구충환 2010.08.04 279
11594 국토 종단 드디어 내일!! 못가는 엄마맘 이해하지? 김민준,민규 2010.08.04 359
11593 국토 종단 이제 다와간다, 힘내렴 정혜련 2010.08.04 457
11592 국토 종단 오늘은 정리의 시간!! 이태훈 2010.08.04 341
11591 국토 종단 내일 온다! 아자 파이팅! 최동은 2010.08.04 342
11590 국토 종단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박상원 2010.08.04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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