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딸 혜빈아

by 양혜빈 posted Aug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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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낼 오는구나 딸아 즐겁게 지냈고 재미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네가 없는 동안 우리가족의 반응이 각양각색이라는것아니? 아빠는 올때 안됐냐고 자꾸묻지/ 혜린이는 이불 펴줄 사람이 없다고 귀찮다고 맨날 안방에서 잔다/ 승민이는 누나만 보내준다고 부러워라 하면서 언제오냐고 하루에 몇번씩 묻고 /엄마는 어디서든 너 앞가림은 하는얘라 안심하면서도 보고 싶어하지 ......집이 절간 같이 너무 조용하다 그나마 엄마가 수업을 하고 있어서 오전에는 시끄 ~ 러운데 저녁되면 아빠도 진도에가서 3-4일씩 안오시고 언니 학원가면 바늘 떨어지는 소리까진 들린단다 너거 얼른와서 빈자리 채워라 비행기 탈때 꼭 신발 벗고 타고 ~~~ 6일에 보자 삼겹살 많이 먹자꾸나 %%%근데 어떻게 며칠씩이나 파마한걸 안들킬수있니? 배신감+ 신기함+엄마의 아둔함이 쓰나미가 되서 온다 니가 올때까지 배신감이 더크면 간장에 찬밥 줄거야 기도해라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