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은슬아~

by 이은슬 posted Aug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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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현우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갔다가 이제 막 집에 왔어.
민우,지우랑 지원이삼촌네랑 파도도 타고 신나게 놀다가 왔어 우리 은슬이 없는게 아쉽긴 했지만 넌 더 좋은곳을 여행중이잖니? ㅎ
은슬아 ~ 엄마는 네가 너무 편하게만 지내서 사실 고생좀 해봤으면 싶어서 유럽여행도 보낸거야. 물론 지금 하는 여행이 고생이라곤 할순 없지만 은슬이가 힘들다고 하니까 하는말이야. 지나고나면 다른 어떤 여행보다 은슬이의 기억속에 남는 여행이 될거라고 엄마는 생각해. 겨울에 또 보내달라고나 안할려나몰라~^^  넌 살빠졌을거라고 편지 썼던데 사진보니 별루 안빠졌더라. ㅋㅋ 좀 더 있어도 싶을듯하구나. ㅎ 돌아오면 엄마가 닭볶음에 너 먹고싶은거 많이 해줄께. 잘지내고 이틀후 우리 반갑게 보자. 사랑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