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성준이 환영 준비에 집안에 열기가 후끈 !!

by 임성준 posted Aug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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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생각나느냐 , 국토순례 떠나면서 했던말 ...사골이 먹고 싶으니 돌아오면 사골끓여 달라고 했는데 ...엄마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집안을 밤새 찜통을 만들어가며 아들먹일 사골을 밤새 고우고 있단다 ㅎㅎㅎ그덕에 아빠가 좋아하시는 에어켠을 밤새 켜고있지 .... 울아들이 했을고생에 비하면 이정도 더위는 참아야 될듯 싶은데 ~ 이제 밤새워 편지쓰는일도 오늘이 끝일세 ...아쉽다 그래도 피곤하기보다 아들얼굴 찾느라 눈빠지게 컴텨 보고 새벽부터  컴텨 앞에앉아 있으며 소식보는 재미에 하루를 시작했는데 ,,,힘들었어도 행복했단다 . 울아들이 보이면 그날은 아주 더 기분이 좋았는데 , 준이는 많이 힘들었겠지만 엄마의 맘에 매일 매일 뿌듯함을 채워 줘서 고마웠었다 . 아들아 훌륭하게 해내줘서 고맙다 . 누나는 성준이 맞이할 간식거리 챙기고 있단다 .아마 우리 준이도 좋아할거라 본다 .역시 우리누나최고지 ,,,동생 생각해주는 누나는 성원이누나가 최고일거다 . 그러니 돌아와서도 누나한테 대들지 말고 그곳의 누나들과 잘지냈던것 처럼 잘 지낼거지? 믿는다 내아들  ... 성준아 !아까는 엄마가 예쁜 내새ㅁ 하고 썼더니 단어가 적합하지 않다고 엄마가 애써서 쓴글이 훅~~날아갔단다 엄마가 어이없으면서도 어찌나 웃기던지.....암튼아들덕에  인터넷의 기능도 알았단다 ..... 지금쯤이면 단잠을 자고 있겠구나  잘자고 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자 누나랑 함께 마중 나가마  아들아 자랑스럽게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 사랑한다 우리아들 !!  휼륭하십니다 2연대 임성준 대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