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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뭘하고 있을까?
뷔루셀에서의 일정을 보내니?오줌싸개 동상도 봤겠구나...
친구들이랑 함께하는 여행이 얼마나 너를 넓게 깊게 만들어 줄지
엄마는 참으로 기대가 크다.
올 1월에 국토종단에서의 완주만큼이나 새로운 경험으로 우리 지민을 크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어...
참 좋은 시기에 참 좋은 곳에서 체험을 하니 우리지민 너무 좋겠다...
물설고 산설고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고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너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줄 것이라 믿어...
너를 보내고 돌아선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나는 네생각에
가득찼단다.
국토종단보내고 돌아섰을 때랑은 느낌이 너무 다르네....
하여간 무엇을 하든 무엇을 보든 너른 가슴으로 보고듣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 만들어 가길 바래...
참으로,우리 지민이가 보고싶구나....
엄마랑 같이 가면 좋으련만....다음에 우리 지민이가 그런 시간
만들꺼라고 믿어도 될까?
너무나 부러운 신지민 화이팅!!!!
2010.8.6 보고싶은 지민이가 출국한지 4일째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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