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미소쟁이, 현성이 잘 지내니?

현성아, 정우맘이야.  엄마아빠는 속초에서 현성이 대신 여름더위 잘 쫒고
계시겠지?  이제 4일째가 되니 조금씩 너희들 소식이 궁금해지는구나.

보나마나 현성이는 누구보다 듬직하게 잘 보내고 있겠지.   무엇보다
중요한 여름방학의 8할 이상을 투자한 여행이니만큼 서로 몰랐던 점들
많이 알게되고, 소중한 우정 쌓길 바란다.  아줌마가 응원할께! 파이팅~

참, 배아프거나 열나면 정우한테 약 달래서 먹어라.  너는 평소에 약 많이
안먹었다고 하니  잘 들을거야.   그럼 즐건 여행 되길...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