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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큰아들

by 강경혁 posted Aug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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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때 잠깐 얘기한 것 외에는, 도움되는 얘기도 못해 주고
아빠가 왜 그런지 알지?
너무 호들갑떨면, 너는 괜찮은데, 윤혁이는 겁 먹을 것 같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고 싶었던 거야
더운데 힘은 들겠지만  조금 더 나이 먹고 세월이 지나면 이런 시간을
갖고 싶어도 못갖는 다는거 ...    그래서 지금의 시간이 더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으니까 . 많은 친구들 사귀고 ,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집에서 항상 돌보아 주는 상태보다는, 내가  모든 것을 해야한다는
책임감도 키우고, 특히나 어려운 상황에서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을
갖출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이야
너희를 그 곳에 보낸 이유도 그 때문이고
아무튼 돌아오는 날까지 조직생활에서 뒤처지지 말고 솔선수범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경혁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