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31차 유럽체험-너무 좋아보이는 우리딸 신지민

by 신지민 posted Aug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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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만에 사진속에 널 봤어.
너무 밝게 웃고 있는 우리 지민이가 참으로 예뻤어...
나도 그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널 실시간으로 보았다면
좀 더 행복했을 텐데...
한장의 사진속에 노란 셔츠 입고 환하게 웃고있는 너는
가슴과 머리속에 온통 유럽을 담고 있더구나.
그래서 더욱 좋았어...
꿈과 호기심으로가득한 밝은 네 얼굴....
네가 무엇을  보든 ,네가 무엇을 하든,무엇을 느끼든
네가 원하는 모든 걸 얻을 수 있는 자세가 보이더구나...
그사이 지호는 우리 지민 출국한 다음날 우주사 캠프를 갔고  
6학년을 제치고 1등을 하여 금의환향을 했어...
많이 탔더라...ㅋㅋㅋ
우리 지민은 유럽을 제집마냥 돌아다니고 느끼는 그동안
엄마는 이사를 했어.
그러니까 바로 어제구나..
래미안에서 출국한 우리 딸은 이제 새로운 집으로 귀국을 하겠구나..
주인없는 책상...ㅋㅋ좀 외로워 하길래 엄마가 다독여 줬어.ㅎㅎㅎ

지민아...
햇빛에 타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때론 유럽의 강한 햇살을 받으며 우유도 한잔 노천카페에서 마셔보렴..
새로움이 다를꺼야...
늘 건강 잘 챙기고 엄마에게  들려줄 많은 이야기 만들어 오렴..
사랑한다.우리 딸 지민아!!!!

2010.8.10. 너무나 부러운 지민이를 보고파 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