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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 아들 세훈

by 박세훈 posted Aug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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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니 맘 다 안다.
힘들겠지만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렴
다 내 맘대로만은 되지 않는다는걸 배워오면 엄만 기쁘겠다.
잘 하고 있으리라 믿고 즐겁고 추억에 남은 시간이 되길.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지.친구도 사귀고 그러렴
이왕 이렇게 된거 즐겼으면 해
보고싶다.
글구 사랑해
갔다와서 좀더 성숙한 세훈이가 되길
낼 보자 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