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을 컴퓨터를 켜고 너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하던 아빠의 반가움이 잔뜩 묻어난 사진 올라왔다는 말을 듣고 함께 올라온 글들은 뒷전 인채 너의 얼굴을 찾았다. 활짝 웃는 모습의 널 보며 예상보다 차가운 날씨,입에 맞지 않을 음식 ,자기 물건도 잘 챙기지 못하는 모습 등의 걱정을 떨쳐 낸다. 그냥 믿고 기다리는게 최선이겠지.. 민성아,보고 싶다. 너와 제2의 연애를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엄마의 마음은 감춰 두고 있단다. ^^ 남은 시간도 너의 인생에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멋지게 보내고 오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널 사랑하는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