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아.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긴 나날을 떨어져서 생활해봤지?한번도 말썽피우거나 문제를 일으킨적도 없지만 그래도 떨어져서 생활해보니 서로가 좀더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깨닫지않았을까싶다. 엄마는 내일부터 출근한단다. 바쁘지만 공항에는 나가서 우리딸만나야지.9월에는 일주일동안 엄마가 일본을 가니까 아빠랑 둘이 여행을 다녀와봐라. 지금이순간도 많이많이 보고싶은 우리딸. 오는날까지 건강하게 알았지?참,카메라 충전기 챙겨주지못해서 미안해.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겠지? 사랑해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