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우리아들 기환에게

by 임기환 posted Jan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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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집에와서 돌아보면 늘  있던 니가 없네 ... 지금은 시간이 많이 늦어 누나 기재는 잠이 들었단다  기재가 잠을 않자고 자꾸 니 책상에 앉아 있길래 빨리 자라고 채근했더니 형아가 걱정이 되어서 잠이 않 온다고 말을하네 그래서  또한번 생각했지 그래도 널제일 아끼는 건 다름아닌 기재란걸  아빠랑엄마는 지금 니가 뭘하고있는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그게 궁금했거든 사랑하는 우리 아들 기환아  항상 엄마가 네게 얘기했듯 넌 멋진 아들이야 말을 상대방을생각 해서 한다면 더욱 멋져진다는걸 알고 있으리라 생각 한다  지금니가 떠난길이 고생이아니라 나중에  니삶에 큰 추억과 깨달음이 되었으면한다  항상  네게와서 많이 얘기하고 내가 짜증을 부려도 엄마니까  참아주었던 나의 늠름한 보디가드 기환  니가 없는 이시간을 엄마도  널 많이 생각하고 너의 소중함을 깨달아갈께. 앞으로 며칠동안 많이 힘들겠지만 참고 이겨내서 너 자신에게 성취감이란 큰상을 선물하렴 그럼 니자신은  자신감이라는 더 큰상을 돌려줄꺼야  사랑하는  우리아들기환아 언제나 너의 뒤에는 널 사랑하는 우리가족이 있단걸  기억하길 바랄께 대장정기간 동안 첫째도 둘째도 안전과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사랑해 ~ 아빠가 빨리 니가보고싶데  이제 배 타고 가고있는데 말야  정말 못 말리는 아빠야 그지?  짱구는 못 말려가아니고  울아빠는 못 말려란 만화가 나와야겠다 물론 주인공은 아빠로 하공~   항상 널사랑하는 아빠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