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나의보물 기환이에게

by 임기환 posted Jan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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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잘 잤니?
우리식구 모두 잠을 설친것같다
너희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몸은 밀양에있는데 마음은 너와 같이
걷고 있는것 처럼 숨이 차온다
기환아  밀양에는 눈이 많이왔단다   이번겨울은 눈이 참 많이오는구나
너희가 있는 제주에도 눈이 많이 오는 곳인데  한라산은 올라가는지 눈길에
차들은 잘움직이는지 참 걱정많은 엄마가 된다
사랑하는아들~  _   오늘 아빠의 폭탄선언 _
                 기환이 올때까지 외식금지!
그리하여  엄마는 너올때 까지는 삼시세때 밥상을 차려  누나와 기재에게
바쳐야하는 신세로 변해버렸다  흑흑
사랑하는 아들 이제시작이구나
힘내서 너의 참 모습을 찾기바란다  홧팅요~
마지막으로 밥 많이먹고 살 빠지지마라 집에서처럼 간식도 마음것 먹지못 하니까  식사 시간에  배불리 잘먹도록하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