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너 없는 두번째밤~

by 임기환 posted Jan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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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너 없이 보내는 두번째밤이야  
누나랑 기재랑 간식을 먹는데   또 니 생각이났어 저녁은 맛있게 잘먹었는지..
우리는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이제 기재는 샤워하러 들어가고 누나는 또 자기방에서 소설을 보는것같다.
오늘 일정은 어땠어?
녹차밭에가고 마라도에 가서 2시간 전쯤 숙소에들어가 저녁을 먹었다고 트윗터에올라왔던데  마라도는 어떠니? 한라산은 올라갔다왔니?
궁금한건 너무 많은데  질문에 대답해줄 넌 없네...
넌 벌써 그곳에 적응해서 가족들 생각이 나겠냐만은
남아있는 가족들은 적응이 되려면 아직 며칠은 더 걸릴것 같다
아직도 기재를 불러야되는데  니 이름 부터 부르게되니 말이다
이번 기회에우리모두 가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하는 기회가 될수
있을꺼라 생각해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모두 서로 생각하며 잠이들고 잠이깨고 그러겠지?항상 우리는 모두를 생각하는 가족이니까
옆에서 샤워하고 나온 기재가 형아 없으니까 집이 너무 허전하다고 빨리오라네 ^ ^
오라면 올수있낭~* *
사랑하는 아들 내일도 힘내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