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두용아

by 김두용 posted Jan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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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예년에 비해 많이 추워서 걱정이 앞서는 구나
두용이 없는 두번째 밤을 설치듯 자고 일어난 엄마는 아들의 영상편지를  
언제 보았는지 아빠를 깨우며 마낭 기쁨에 차 있단다.
영상편지의 아들은 어디 아프기라도 한듯 힘이 없어보여 아빠의 마음이
설친 잠보다 더 아프구나
아빠는 지난 여름처럼 잘 해내리라 믿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너의 몸을
보호해 주지 않으니 스스로 주변환경에 알맞게 옷가지며 신발 등등을 잘
챙겨 건강한 모습으로 잘 다녀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