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기현아 아주 잘하고 있다~

by 김기현 posted Jan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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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아 매일매일 소식을 체크하면서 오늘은 어디를 갔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서 엄마,아빠,다희는 지내고 있다. 한라산 등산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해듣고 사진을 보면서 날씨가 장난이 아님을 알았다.

아빠와 5월에 갔을 때는 나름 바람도 적당히 불고, 정상에서도 구름이 걷혀 백록담을 모두 볼수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는데 어제는 눈과 바람으로 온통 흰색으로 덮여있어 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아이젠은 어땠니? 좀 큰 것으로 구매할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인천항에서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든든했단다. 이제는 기현이 스스로 이겨내야할 일만 남았다 생각한다. 그렇지 기현아?! 함께하는 동생 형 대장님들이 있으니 그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찾아 나가야 할꺼야~

어떤 모임에서든 애이~ 재미없어 하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빠생각은 스스로 재미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스스로 재미있는 언행을 해야 서로 즐거운 일이 생기는 것이며 긍정의 힘이 그속에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다행이 유럽에 갔던 대장님이 있어 인사도 하고 나름 의지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빠는 기현이를 믿는다. 목사님 말씀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일부분을 보면서 위대하심과 그 능력을 만끽하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소중한 재산을 삼으라는 말씀들을 생각하면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

세상을 품고 포효하는 기현이를 위해 엄마는 19일까지 아침 금식기도를 하고 있단다. 물론 많은 분들이 기현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궁굼해 하고 있다. 기현아 긍정의 힘이다.

오늘도 힘차게 머리를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감기조심하고 한의사선생님 말씀을 잊지말고 옷 잘입고 지퍼 신발끈 잘 처리하고 수고해 기현아 또 소식 전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