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오늘부터는 또 다른 시작

by 임기환 posted Ja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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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의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어
그래서 미장원에 갔지
왜 여자들이 마음 심란할때 미장원 가서 새로운 스타일로 머리를 하고
나면 기분 전환이 돼잖니
그래서 엄마 머리 볶았지롱
확 자르고 싶은데 아빠가 못 자르게해 T T
기환아 오늘 사진을 보니 웃고있네~ 그래서 엄마도 덩달아 웃음난다

엄마는 눈이 나쁜줄알았는데 아닌가봐
그 많은 아이들사이에서 어떻게 단숨에 니가 내눈에 들어오는지* *
엄마가생각해도 신기해
아들 지금쯤 부산 어딘가를 열심히 걷고 있겠지
오늘부터  힘든 날들의 연속이겠지많 참고 이겨낼수있을꺼라
생각한다
너 혼자가 아니므로...
많은 대장님들 형아 누나 그리고 친구 동생들 그모든 사람들과
이제는 가족이 되었으니까
가족은  항상 같이 가는 거니까 쭉~
사랑하는 환
힘이 들면 짜증이 날수도 있고 원망할수도있고 화를 낼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 하지 않을꺼란걸 엄마는 안다
오늘 부터의 새로운 시작은 또 다른 너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것이다
다시 만날때 너의 모습은 떠날때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을꺼야
외면이 아닌 너의 내면이 말야
좀 더 크고 넓은마음을 가진 기환을 기대 해 본다
널기다리며 사랑하는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