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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상형아!
부산을 출발하여 양산으로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었구나.
집에서의 모습보다 사진의 너의 모습을보니
훨씬 으젖한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더구나.
영상편지도 보니 말도 또박또박 잘 하더구나.
너의 꿈인 메이져리그 앵커도 충분하더구나....ㅎ진심이다.
상형아!
지금쯤이면 조금 힘이 들 수도 있겠구나.
몸도 마음도 그럴 수 있을거야!
그러나 조금 지나면 몸도 마음도 익숙해져서 괜챦을 거야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하고
올해는 목표를 위해 무엇을 실천할까 생각도 해보렴.
또한 지금 생활이 아주 재미있다 생각하면
훨씬 발걸음이 가벼울거야...
상형아!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무슨일이 있으면
대장님에게 꼭 말씀드려 상의하렴.
많이 걸어 물집이 생기고 옷에 쓸려 허벅지가
아프면 꼭 말씀드려라
그런것은 참는것이 아니란다.
밥 많이 먹고 옷도 잘 챙겨입고...
형아, 누나, 친구, 동생들과도 서로 도우며 재미있게 생활하고..

아들!
축구평가전에서 북한은 우리나라와 같은조에 속한 바레인을
1:0으로 이겼고 우리나라에 속한 호주는 아랍에미레이트와
무기력한 게임으로 0:0으로 비겼단다.

엄마, 아빠가 사랑한다. 우리아들 상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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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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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8 일반 대견하도다^^^^ 양 덕 모 2004.07.26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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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6 한강종주 대견한 내 아들... 강정호 2011.08.09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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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4 일반 대견한 덕모 양덕모 2004.08.06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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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0 일반 대견한 박지영 외삼촌 장중덕 2008.01.13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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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97 국토 종단 대견한 아들 황지우 2011.01.10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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