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겨울을 가르는 쾌남아 이찬영!!!!

by 이찬영 posted Jan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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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조카 찬영아!!!!
벌써 세번째 도전이구나.
이번에는 겨울에 나서는 길이라 추위와 싸울 걸 생각하니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목동 집결지에서 낯익은 탐험대 대장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장님들이 너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더구나.
이모가 보는 찬영이는 늘 자신감이 넘치고 하고 싶은 일에는 주저없이 도전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찬영이의 장점을 잘 발휘해서 끝까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지은이는 편도 수술을 하고 병원에서 퇴원했고, 서현이는 수두가 시작되었다. 너가 도착하기 전에 편도와 수두를 정리해 놓을테니 걱정말고 귀환하기 바란다.^^
춥고 매서운 겨울 바람도 찬영이 앞에서는 부드러운 봄바람으로 바뀌기를 바라며 훨씬 멋지고 단단해져서 돌아올 멋진 울조카를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