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고싶은 예슬아~~~

by 하예슬 posted Jan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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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부산에 도착하여 첫 행군을 시작하였구나

감기는 들지 않았는지? 밥은 맛나게 잘 먹고 있는지? 체력적으로 힘들지

는 않는지?  

많이 춥지? 예슬이가 출발한 이후 날씨가 많이 신경써이는데 왜 이리

기온이 낮은지?  옷 잘 챙겨입고 끝까지 힘내서 경복궁에서 보자꾸나

무지무지 보고싶네~~~ 4연대까지 아이들 동영상 보며 왠지 모르게 눈물

나고(엄마 눈물 많찮아) 아빠도 홍콩에서 소식 보고 있나봐.

너가 없는 방에도 하루에 몇번씩은 꼭 들어가보게 되네 ㅋㅋㅋ

너무 깨끗하니까 이상해?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힘내서 웃는

얼굴로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