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지하철 안에 비친 우리 아이들!!!!

by 김다빈 김창정 posted Jan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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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장의 사진 속에 선명한 다빈이의 얼굴이 비춰졌다. 너무 반갑고

기쁜 마음에 와!! 우리 딸이구나. 그 옆에 머리를 숙이고 있는 아이는 혹시

창정이!!

아빠와 엄마는 창정이가 제일 걱정이다. 다빈이가 잘 챙기고 있겠지만 그

래도 걱정이 앞서구나.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바깥 날씨 부터 챙기는 습관이 생겼다.

제발 날씨가 포근해야 될 텐데.......

다빈아! 창정아! 걸으면서 아빠 엄마 생각 많이 하지. 가족의 소중함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행복의 여유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지. 다빈이

창정이는 분명 따뜻한 사람으로 무럭무럭 성장할거라 믿는다.

오늘 하루 많이 힘들었지. 그러나 내가 겪었던 소중한 경험은  보다 현명하

고 강한 사람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단다.

곤히 잠든 예쁜 공주님과 씩씩한 왕자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꿈나라에 아빠와 엄마가 짜안~~ 하고 나타나 소원을 들어줄께. 무엇이든

말해봐..

힘내고!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랑스런 딸과 아들이 되어

줘.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