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너의 빈자리...

by 김두용 posted Jan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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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 일과는 사무실에서 아들한테 아빠하고 편지를 쓰고 있단다
오전에 아빠는 사무실에 잠간 계시거든.엄마는 아들 여행 간이후로
집에 아빠하고 퇴근하는 날이 많단다 집에 가면 아들이 없어서 썰렁 하거든
그리고 아들 간 이후로 아빠가 김치만 먹고 살재 그래서 요즘은 김치 아님 된장찌게만 먹고 있단다 아들이 와야지 껍데기 고기도 먹을텐데...
아들 보고싶으면 동영상보고 있는데 하트 날려주어서 고맙게 잘 받았단다.
엄마 아빠도 아들 하늘,땅,우주그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많이
사랑해!
내일은 대부분 지방에 눈이 온다고 하니 자신의 몸을 잘 챙기고
한 발작 한 발작 내딛으며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되어보렴. 그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을 거란다
오늘도 열심히 걸었으리라 생각하고 아들을 믿으며 푹쉬고 힘내길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