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아.. 잘 지내지?

단체사진속에서 어렵게 찾은 너의 얼굴을 보니 희미하긴 하지만 시무룩해 보인다.. 안좋은 일이 있는지.. 힘들어서 그런지..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는지..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걱정,,
혼자라면 못해내는 일도 친구들이, 동생들이 있기에, 함께하기에 해낼수 있는 그 엄청난, 자신속에  숨어있는 에너지를 발견하는 기쁨,,,
그걸 느꼈으면 한다
아마 주연이는 아무리 힘들어도 씩씩하게 잘 할거라고 엄마는 믿는다
주연아,, 힘든과정에서 참는 인내력과 끈기를 배워왔으면 좋겠다
다른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다른사람들고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을..
그리고 벅찬 감동!!!
아이들은 자연이라고 하더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보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자꾸나..
귀찮더라도 엄마가 챙겨준 타이즈도 신고, 마스크도 하고 장갑도 끼고...
우짜든지 최대한 따뜻하게 다니길 바란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사하게 완주하길 바란다..
주연아 ,  화이팅!!!  -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