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많이 힘들구나.

by 이다빈 posted Jan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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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명랑한  다빈이가  힘이  없네???
말꼬리에도  눈빛에도   살도  빠졌네,
딸보니,  반갑고  뛸듯이  기뻤어.
니몸에서  에너지가  빠져나간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찌거기가  빠져나가는  과정이야, 잘  생각해봐.
게으른  찌거기,  핑게대는  찌거기,  성실하지  못했던  찌거기,
죽을만큼  힘들때  하나씩하나씩  나가서  마음이  가벼워진단다.
당차고  다부진  우리다빈아,  
널  너무나  사랑하지만,  엄마가  널위해  할수있는것은
사실  별로  없단다.
니스스로  경험하면서  널  키우는  거란다.
화면으로라도  널  볼수있어  참으로  좋았단다.
뱃살이  못견디고  조금씩조금씩  빠져나가는  소리가  
엄마  귀에도  들리는  듯  하다.
내주인이  별했다,  다른  게으른  주인을  찾아야겠다고....
야단법석  떨면서  뛰어가네  지방들이...하하하 다빈뒤에  쭉깔렸네.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널믿고  세상을  믿으면서  살아가면  온천지가  행복으로  가득차  있음을
볼수있는  마음의  눈이  떠진단다.
내몸을  고단하게  해야  마음이  맑아져  보이는  거란다.
생각나지  아퍼도  쓰러져도  세상을  믿고  당당하게  떠나는  엄마....
살아있으면  움직여야  깨달음이  온단다.
다빈아  오늘도  고생했어....
고생한만큼  신은  네에게  지혜를  선물하실거야.
건강은  덤으로  주실거구.  
사랑스러운  딸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