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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이는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겠지?
쫄깃한 면발, 설익은 계란
황금맛인데.... 엄마도 라면 생각이 난다
정호야!
정준이랑 외가에 갔다가 오늘 왔단다
하룻밤만 자고 간다고 외할머니께서 섭섭해 하셨단다
정호가 추운데 고생한다고 걱정하시더구나
잘 하고 있지?
오늘은 버스를 타는 행운까지.....
사랑하는 정호야!
사진 많이 찍혀오라고 했는데 어찌하여 엄마는 정호를 찾을 수가 없는거야
어디 숨어있는거야 모습을 보여줘. 정호가 보고싶어
정호 찾느라 눈을 너무 크게 떠서 눈가에 주름이 열개는 더 생겼을거야
쑥스러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너를 드러내보이렴
사랑한다 아들
날씨가 춥지 않았다니 다행이다만 그래도 겨울 날씨인만큼 무시하지 말고 단단히 여매고 다니렴
정호야 이제 일주일이면 경복궁에 온단다
시간 잘가지?
빨리 보고 싶다.
즐겁게 신나게 잘 지내렴
오늘도 푹 쉬고 내일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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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4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5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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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65 일반 뜻하지 않은 동훈이의 엽서를 받고 이희경 2002.08.02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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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62 일반 띵 아들.. 김진우 2008.01.08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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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57 일반 라면 맜있냐? 권수연, 권수려 2005.01.13 206
31856 국토 종단 라면 많이 먹었니??? 김도웅 2011.01.12 347
31855 일반 라면 맛이 어떠셨는지요 김민수 2004.01.10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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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53 일반 라면 맛있었니? 송도헌 2004.01.10 347
» 국토 종단 라면 실력 발휘했을까? 이정호 2011.01.12 262
31851 국토 종단 라면 정말 맛있었겠다~ secret 강성현 2017.01.12 0
31850 국토 종단 라면... 맛있었겠다. 송도엽 2012.01.12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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