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경준이에게...

by 박경준 posted Ja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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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준아 편지 잘읽었다
요즘 아빠는 사진이나 영상에 울아들 나오나 안나오나 기다려진단다.
울 아들이 집에 없으니 집안이 허전하구나.
현준이는 토요일날 오고,복순이는 너희가 없으니 기운이 없어서
하루종일 잠만잔단다. 똥강아지 ㅋㅋㅋㅋ
너희가 없으니 복순이 응가를 아빠가 매일 치우는구나. 똥강아지 ㅋㅋㅋ
경준아 씩씩하고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아이로 돌아오길 아빠엄마는 빌께,
엄마는 울아들 보고싶다고 매일 눈시울을 적신단다.
경준아 힘내고 아빠 엄마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경복궁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