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대민아..
대민이가 태어나던 날이 생각나는구나.. 박성모 산부인과에서 엄마 양수가 터져 어쩔수없이 제왕절개 수술을 해 니가 태어났지..할아버지,할머니,외삼촌,고모 다들 기뻐했던 생각이 난다. 그땐 니가 왜그리 울던지..소리에 민감해 초인종이고 청소기고 니가 자고 있을땐 다 전원을 내렸지..ㅎㅎ..
하여간 엄마 아빠는 그래도 니가 무지 좋았단다. 니 성격이 조용해서인지 다른 아이처럼 부산떨지도 않았고 얌전하고 착했는데.. 울지만 않았다면 너 정말 최고였단다. 때가 되어 엄마젖도 때고 용변도 잘보고 밥도 잘먹고...어딜 데리고 가면 너무 이쁘다고 꽁짜로 사진도 찍어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정말 행복했단다..특히 아빠가 나타나면 너무도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사실 너 파파보이 였다..그래서 니 엄마가 서운해서 가끔 니 엄마가 울곤 했었지..
너무 어릴때부터 남들 손에 맡기어 넌 유달리 헤어지기 싫어서 우는모습 볼 땐 정말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다. 지금도 그때을 생각하면 너에게 정말 미안하구나.(맞벌이라 어쩔수 없었다)
그래도 아빠 쉬는날이면 대공원도 같이 가고 주말이면 너랑 함께 할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서운해도 이점 알아 주었으면 한다..
은빛유치원 다닐 때 니가 어버이날 해준 카드는 다 가지고 있다.소중한 추억이어서 간직하고 있지만 지금도 그때 니가 쓴 글씨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대민아..유치원에 다닐 때 너 인기 짱이었어..덕분에 엄마, 아빠도 기분이 좋았단다..
초등학교 들어갈땐 너무 좋았다. 학부모가 되는 기분도 그렇고 내 아들이 이렇게 잘 커주어서 정말 고마웠단다..물론 수업시간은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연말에 학예회를 볼때마다 흐뭇하고 기분짱이었다..
비록 공부를 안했지만 니가 늘 엄마, 아빠한테 이번엔 100점 맞을게
예의상 하나정도 틀려주지 하고 큰소리를 쳤던 너의 그 당당한 모습에 아빤 속으로 그래 남자는 그래야 되는 거야 하면서 대견해 했다.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또 사춘기가 오면서 너의 판단을 아빤 믿지만 사실 아직 어린나이기에 좋은 말을 해주고 이건 이렇게 하는거란다 말을 해주어도 니가 보는 관점과 내가 말하는 관점이 다르다보니 어느떳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구나..하지만 말이다...아빠말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너 잘못되라고 한 얘기는 아니니까 오해없기를 바란다.
이런 옛날이야기를 너에게 다 들려 줄수는 없지만 살면서 너와 이런 추억이 없으면 나중에 뭔 재미로 살겠니?......
대민아 지금 무지 힘들지...잘안다..사실 아빠도 어느 정도 경험을 했다..하지만 나쁜 기억은 다 저 멀리 버리고 그 예전 아빠와 같이 놀던 기억, 목욕탕에 같이 서로 등을 밀어주던 기억, 맛나는 것을 같이 먹던 기억, 둘이 신나게 웃던 기억 함께 축구하던 기억 여행갔던 기억,좋은 것만 생각하고 지내자구나..
지금도 아빤 너의 어릴적 사진을 보면 눈물도 나고 기쁘기도 하고 즐겁단다..
내 아들 대민아..
엄마,아빠가 너에게 많이 서운했더라도 죽일듯이 밉더라도 우린 한 가족이란 사실만은 변하지 않으니 우리 이젠 서로 이해하면서 우리 대민이가 갈 길을 즐겁게 가 주었으면 한다..친구란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고 , 인생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도 한번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진심으로 바란다..
힘든 시절이 있으면 행복한 시절도 오는 법이야, 지금 당장 힘들어도
끝까지 조금씩 걷다보면 아니면 노력하다 보면 언제가는 너도 건강한 청년으로 자라줄거라 엄마,아빠는 굳게 믿는단다..
내 사랑하는 아들 대민아~~~ 사랑한다....
P.S 그냥 너가 없는 동안에 아빠가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엄마,
아빠는 앞만 보고 열심히 산거 같은데...옛날 생각이 나네...
몇 일 지나면 널 보게 되는구나..내 아들아...정말 눈물나게 보고 싶구나. 너 없으면 아빤 삶의 의미가 없단다..아들 홧팅하고 마지막 까지 엄마 젖먹던 힘까지 발휘하여 경복궁에서 만나자 홧팅~~힘내라 힘!!
대민이가 태어나던 날이 생각나는구나.. 박성모 산부인과에서 엄마 양수가 터져 어쩔수없이 제왕절개 수술을 해 니가 태어났지..할아버지,할머니,외삼촌,고모 다들 기뻐했던 생각이 난다. 그땐 니가 왜그리 울던지..소리에 민감해 초인종이고 청소기고 니가 자고 있을땐 다 전원을 내렸지..ㅎㅎ..
하여간 엄마 아빠는 그래도 니가 무지 좋았단다. 니 성격이 조용해서인지 다른 아이처럼 부산떨지도 않았고 얌전하고 착했는데.. 울지만 않았다면 너 정말 최고였단다. 때가 되어 엄마젖도 때고 용변도 잘보고 밥도 잘먹고...어딜 데리고 가면 너무 이쁘다고 꽁짜로 사진도 찍어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정말 행복했단다..특히 아빠가 나타나면 너무도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사실 너 파파보이 였다..그래서 니 엄마가 서운해서 가끔 니 엄마가 울곤 했었지..
너무 어릴때부터 남들 손에 맡기어 넌 유달리 헤어지기 싫어서 우는모습 볼 땐 정말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다. 지금도 그때을 생각하면 너에게 정말 미안하구나.(맞벌이라 어쩔수 없었다)
그래도 아빠 쉬는날이면 대공원도 같이 가고 주말이면 너랑 함께 할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서운해도 이점 알아 주었으면 한다..
은빛유치원 다닐 때 니가 어버이날 해준 카드는 다 가지고 있다.소중한 추억이어서 간직하고 있지만 지금도 그때 니가 쓴 글씨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대민아..유치원에 다닐 때 너 인기 짱이었어..덕분에 엄마, 아빠도 기분이 좋았단다..
초등학교 들어갈땐 너무 좋았다. 학부모가 되는 기분도 그렇고 내 아들이 이렇게 잘 커주어서 정말 고마웠단다..물론 수업시간은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연말에 학예회를 볼때마다 흐뭇하고 기분짱이었다..
비록 공부를 안했지만 니가 늘 엄마, 아빠한테 이번엔 100점 맞을게
예의상 하나정도 틀려주지 하고 큰소리를 쳤던 너의 그 당당한 모습에 아빤 속으로 그래 남자는 그래야 되는 거야 하면서 대견해 했다.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또 사춘기가 오면서 너의 판단을 아빤 믿지만 사실 아직 어린나이기에 좋은 말을 해주고 이건 이렇게 하는거란다 말을 해주어도 니가 보는 관점과 내가 말하는 관점이 다르다보니 어느떳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구나..하지만 말이다...아빠말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너 잘못되라고 한 얘기는 아니니까 오해없기를 바란다.
이런 옛날이야기를 너에게 다 들려 줄수는 없지만 살면서 너와 이런 추억이 없으면 나중에 뭔 재미로 살겠니?......
대민아 지금 무지 힘들지...잘안다..사실 아빠도 어느 정도 경험을 했다..하지만 나쁜 기억은 다 저 멀리 버리고 그 예전 아빠와 같이 놀던 기억, 목욕탕에 같이 서로 등을 밀어주던 기억, 맛나는 것을 같이 먹던 기억, 둘이 신나게 웃던 기억 함께 축구하던 기억 여행갔던 기억,좋은 것만 생각하고 지내자구나..
지금도 아빤 너의 어릴적 사진을 보면 눈물도 나고 기쁘기도 하고 즐겁단다..
내 아들 대민아..
엄마,아빠가 너에게 많이 서운했더라도 죽일듯이 밉더라도 우린 한 가족이란 사실만은 변하지 않으니 우리 이젠 서로 이해하면서 우리 대민이가 갈 길을 즐겁게 가 주었으면 한다..친구란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고 , 인생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도 한번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진심으로 바란다..
힘든 시절이 있으면 행복한 시절도 오는 법이야, 지금 당장 힘들어도
끝까지 조금씩 걷다보면 아니면 노력하다 보면 언제가는 너도 건강한 청년으로 자라줄거라 엄마,아빠는 굳게 믿는단다..
내 사랑하는 아들 대민아~~~ 사랑한다....
P.S 그냥 너가 없는 동안에 아빠가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엄마,
아빠는 앞만 보고 열심히 산거 같은데...옛날 생각이 나네...
몇 일 지나면 널 보게 되는구나..내 아들아...정말 눈물나게 보고 싶구나. 너 없으면 아빤 삶의 의미가 없단다..아들 홧팅하고 마지막 까지 엄마 젖먹던 힘까지 발휘하여 경복궁에서 만나자 홧팅~~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