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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정훈아!!!

by 임정훈 posted Ja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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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가 중궁으로 간지 벌써 6일째가 된다. 학교에서 수련회로 2박3일 갔다올때는 이런 기분이지 않았던 것 같다. 8일날 출국할때 괜히 엄마맘이 찡했던거 아니? 정훈이는 어땠는지 몰라도 정말 우리 아들 벌써 이렇게 커서 혼자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과 씩씩하게 잘 갔다오겠다고 하는 모습 보니 대견하더라.가기 전날  많이 아파서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아프지 않고 잘 지낸다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 전화 메세지에 오늘 전화한다고 해서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전화가 오려나????!! 너무 기다려진다. 아빠도 정훈이 목소리 듣고 싶어 일찍 들어오시겠다고 하셨어.소연이,지훈이도 보고싶다고 언제 오냐고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중국에서 남은 시간 보람되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서 오길 바라며 조금씩 조금씩 큰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연도 소중히 하길 바란다. 잘 지내구 토요일날 만나자. 사랑한다 정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