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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컴이 안되는 관계로 위층에 와서 잠깐...

마음만은 예슬이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민정,종이도 방학이지만 예슬이를 생각하며 엄마도 늦잠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려 애쓴단다. 요가도 다시 시작했고...   처음으로 예슬이가 선택한

캠프에 긴~~시간 보내는 동안 후회하지는 않니?

분명 힘들겠지만 남는건 더 크겠지. 예슬이가 오기 하루전 아빠도 예슬이

마중을 위해 화요일 들어오신데... 길치인 엄마혼자 마중가는게 미덥지가

않나보더라.   예슬아 와서 돈 아깝다 생각지 말고 맛나는것 생각해뒀다가

먹으로 가자. 집에 있는 우리들도 간만에 포식 좀 하게

아빠도 너도 없는 우리셋은 영양실조 걸릴것 같애. 찬이 부실해져서 ㅋㅋ

예슬!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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