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막내 상빈아★

by 안상빈 posted Jan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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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내동생 상빈이

보고잇니???????봤음 좋겠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앙

넘 보고싶어♥

사실.......누나 지금 울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정말 장문의 편지를 썼었는데 .....

실수로 지워버렸거든........

그래서 다시썼어 장문으로다가..........

근데 또 실수로 지워버렸다??ㅠㅠㅠㅠㅠㅠ

지금 넘 속상하다 동생아..ㅋㅋ

그치만 누나보다 훨씬 춥고 배고플(?) 울 동생을 생각하며

이정도의 일쯤은 가볍게 웃어넘길 줄 아는 쿨한 누나가 되보려구해 헤헷ㅋㅋㅋㅋㅋㅋ

상빈아

네 편지 잘읽었고!

뭔가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내 동생이

그래도 투정도 별로 안하고 많이 성숙해진 것 같아 놀랐어!

그리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했고..누나가 상빈이에게 누나로서 마음을

제대로 잘 전달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기도 했고..^^

그치만

ㄴ ㅓ 그건 알아둬야한다.

우리에게, 누나에게, 넌 누가 뭐래도 너무너무 정말정말 소중한 존재야!!!!!!!!!!!!!

그걸 명심하고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사나이 답게 추워도 웃어넘길줄 아는 우리 멋진 상빈이가 되길 바란다.

ㅋㅋㅋㅋㅋ 아아 상빈이 보고팡

암튼 ㅇㅣ제 얼마 안남았구나..마지막까지 홧팅해서 씩씩하게 잘 걸어오렴.

추운데 고생은 많다만,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돈내고) 한다고^^

언젠가 이 경험이 값진게 될터이다.

경복궁에서 맛난것과 함께 기다리마 홧팅홧팅 동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