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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1.16 01:05

고생많았지....

조회 수 287 댓글 0
얼마나 얼마나 추웠을까.
저녁에 잠시 시내 나갔다 왔는데도 정말 춥던데 이보다 더 추운 날씨에
하루종일 걸었다고 생각하니 우리아들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역시 멋진아들이야....

문경새재넘는 길은 힘들었지. 낮에 트위터에 사진이 올라왔던데 민우 모습은 없었지만 눈도 많이 왔던데 발은 괜찮니?
내일은 오늘보다 더춥다고 하는데 건강을 제일먼저 챙겨...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고,꽁꽁 싸매고 다니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 우리아들 만날날만 기다린단다.
민우가 휴대폰 가져다 달라고 하기전에 벌써 부산갈때 가져간다고
충전 빵빵하게 해놨다고 꼭꼭 전하라신다 아빠가^^
아빠는 너 도착하기전에 너랑 한 약속을 지키신다고 열심히 알아보고 계신단다. 되도록이면 너 도착하기전에 끝내볼게.

내일은 드디어 경기도로 들어서는구나.
우리멋진아들 이제까지 잘해왔으니 조금만더 힘내자.
내일 하루도 화이팅하고 잘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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