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1.01.16 17:38

보고픈 지혜에게

조회 수 302 댓글 0
지혜야~ 아빠야
오늘 지혜가 쓴 편지를 읽었는데 우리 지혜의 생각이 커진것같아 기뻤단다. 그리고 두루두루 안부를 전하려고 노력한 흔적에 웃음이 나더구나. 이제 문경세재를 지났으니 드디어 서울과 가까워 지는걸 느끼겠구나 특별히 오늘 날씨가 올 겨울 들어 최고 춥다는데 건강하게 잘 행군하고 있는지 걱정되는구나. 얼렁 날이 따뜻해져서 지혜가 올라 오는길이 좀 편해 졌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들은 매일 매일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특별히 어제는 언니가 주장해서 지혜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회를 했단다. 편지에 보니 물통을 한라산에서 잃어버려 걱정을 한것같은데 걱정하지 말거라 아빠는 니가 잃어 버릴줄 알고 부담 안되는 걸로 보냈단다. 그나저나 아빠는 니가 그걸 잃어버려 물을 못마셨을까봐 오히려 걱정이 되는구나. 아빠가 노트북에서 편지 쓰고 있는데 세븐이가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는구나 세븐이의 안부 인사는 "이야~~옹(작은소리)"이다. 그리고 감기가 심해진것 같은데 걱정되는구나. 얼렁와서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
지혜야!! 아빤 너무 힘든길을 보내지 않았나 사실 후회도 했단다. 아빠 막내딸이 고생하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거든. 하지만 옛말에 미워하는 아이에게 떡을 주고 이뻐하는 아이에게 매를 준다고 했듯이 험한 환경이 지혜 너를 강하게 키워 줄것이고 이러한 추억이 일생을 살아갈동안 큰 도움이 될거라고 아빤 믿는다. 지혜야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일정이지만 건강에 유의하고 대장님들의 말씀을 잘듣고 무사히 도착하도록 기도할께. 그럼 사랑하는 지혜야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19
26729 일반 이뿐 규리보아라 한수민 2005.08.12 262
26728 일반 멋진 진우에게 !!! ( 1탄 ) 성진우 2005.08.12 143
26727 일반 꿈속에 있는 하형에게 김하형 2005.08.12 149
26726 일반 방학생황 정종원 2005.08.12 168
26725 일반 다 뒤져도 오늘은 뜬것이 없네! 김강인 2005.08.12 188
26724 일반 형아 힘내 김태영 2005.08.12 170
26723 일반 보고싶다 성호야 사랑한다 임성호 2005.08.12 232
26722 일반 너무도 소중한 아빠딸... 김신비 2005.08.12 167
26721 일반 사랑하는 재옥아 김재옥 2005.08.12 208
26720 일반 동생들 수상스키 수업 중 송지연 2005.08.12 201
26719 일반 밤하늘이 아름답더냐 황유선 2005.08.12 291
26718 일반 아들, 래윤에게 정래윤 2005.08.12 133
26717 일반 언니ㅎ2ㄹ* 송지연 2005.08.12 328
26716 일반 ㅋㅋ 나두 할짓없써성 쓴다,, 김태영 2005.08.12 250
26715 일반 어마 어마 하지?? 김태영 2005.08.12 140
26714 일반 서안에 있는 우종이에게 유우종 2005.08.12 233
26713 일반 *나의 조국!* 김도완.김주완 2005.08.12 244
26712 일반 멋진 모습이```````` 박문정 2005.08.12 118
26711 일반 이제 둘한테 한번에쓴다 김태영, 박한길 2005.08.12 129
26710 일반 하이델베르크 보고싶다. 엄마도 장다영 2005.08.12 222
Board Pagination Prev 1 ... 791 792 793 794 795 796 797 798 799 80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