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멋있는 아들에게

by 김형규 posted Jan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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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영상편지를 읽으니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마음도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진걸 느낄 수 있었다.  승규 잘 챙겨줘서 고맙고~ 계속되는 강추위에 너무 고생이다. 문경새재는 2년전 우리 가족이 다녀온 곳인데 (네가 걷기 싫다고 짜증내던 곳) 기억나지?  나는  우리 아들이 친구들만 좋아하지 말고 이렇게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집에 오면 아빠가 한 약속은 꼭 지킬거야~ 올때까지 건강 조심하고 대장님과 대원들 모두 좋은 시간 소중한 만남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