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승규에게

by 김승규 posted Jan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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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규야~귀염둥이 우리 승규야~ 영상으로 너의 모습보고 고생이 심한 것 같아마음이 아픈데 날씨까지 계속 힘들게 하는구나. 그래도 지금까지 잘 참아왔잖아? 목적지에 3일이면 도착한다. 우리 승규 너무 보고 싶은데 엄마 그때 마중 못갈지도 모르겠다. 내일부터 엄마 직장에 다시 나가게 되었어. 물집은 다 나았니?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다릴께~ 남은 시간도  대장님과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