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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야 너 편지읽고 엄마는 눈물이 났어. 사실 엄마가 편지를 넘 짧게 써서 미안한 마음이 많았거든. 또 편지를 계속 써도 된다는걸 모르고 한번만 써서 더 미안했어. 매일 댓글만 달고... 이 편지가 다시 너에게 전달됐음 좋겠다. 그래서 우리 지혜가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행군을 했으면 좋겠다. 지혜야 집에 오면 따뜻한 방 준비해 놓을께. 글고 맛있는 것도 마니마니 사줄께. 이번 행군을 통해 울 지혜가 정말 자랑스럽고 기특한 딸이라는 걸 엄마는 새삼 느꼈다. 보는 사람들마다 지혜 자랑하고 다니지 ^^  할미 할배도 자꾸만 지혜 언제 오냐고 그러시는구나. 참 용인하고 성남을 들러서 서울로 간다는데 언제 오는지 성남 어디로 오는지 잘 모르겠다. 알게되면 얼굴이라도 보고싶은데..  가져간 옷이 얼마안되서 걱정이다.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경복궁에서 지혜 얼굴볼때까지 감기 잘 이겨내고 끝까지 화이팅 해라. 씩씩한 울 지혜는 잘할 수 있을 거야. 집에 오면 엄마가 뽀뽀 마니 해줄께. 사랑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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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19
31989 일반 기~인 2주일 이초영 2004.08.19 134
31988 일반 형, 잘지내지? 이득환 2004.08.19 194
31987 일반 오빠! 지윤이야 정지영 2004.08.19 191
31986 일반 모래바람이너에겐 신효성 2004.08.19 189
31985 일반 보고 싶은 나의동생 은별아 박은별 2004.08.19 240
31984 일반 보고잡다 한내야!!!! 박한내 2004.08.19 138
31983 일반 3일만 지나면 최재혁 2004.08.20 138
31982 일반 승목이에게..... 여승목 2004.08.20 413
31981 일반 잘지재고 있니? 이득환 2004.08.20 151
31980 일반 아빠가 꾸러기에게 조성지 2004.08.20 274
31979 일반 아빠가 꾸러기에게 (긴급) 조성지 2004.08.20 172
31978 일반 유럽을 탐험중인 아들에게 강천하 2004.08.20 142
31977 일반 엄마는휴가중 정근우 2004.08.20 195
31976 일반 아자아자, 화이팅!!! 은종*소혜 2004.08.20 326
31975 일반 얼마만큼 변해올까 제일키큰우리 딸들 이지영 .유란 2004.08.20 137
31974 일반 멋진 사나이 임환 2004.08.20 155
31973 일반 내 하나뿐인 동생 지인아^^ 박지인 2004.08.20 256
31972 일반 유럽탐사중인 아들에게 박종학 2004.08.20 154
31971 일반 보고싶은지영아 정지영 2004.08.20 187
31970 일반 멋있는 우리아들 현영아 이현영 2004.08.20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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