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민우가 본 하늘은 어땠어?

by 김민우 posted Jan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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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기구를 탔다면서. 즐거운 시간이었겠네^^
날씨는 추웠지만 다들 얼마나 즐거워 했을지 눈에 선하다.
긴 여정도 끝이나가고, 또 그나름의 감회가 있었겠네.
어쩌면 힘들고 지친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열매가 더 달게 느껴졌을거야.

이젠 정말 끝이 보이는구나.
이제 막 영상편지를 보고왔는데 빨개진 볼이 걱정이구나.
꼭 대장님께 한번 봐달라고 하고 조치를 취하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힘내고 내일행군땐 얼굴이 바람에 스치지 않도록
마스크도 꼭챙겨서 쓰고 가져간 크림도 챙겨서발라.
편안하게 자고 내일도 화이팅. 보고싶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