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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태훈!!
이제 드디어 경기도에 입성하고 서울이 코 앞으로 다가왔구나
오늘 영상편지 보니 겨울 햇빛에도 약간 검게 그을고 볼살도 약간 빠진 것이 그래도 5학년 니 체력에는 조금 힘들긴 한가보다
하필이면 제일 추운 날씨에 보내게 된 건 엄마생각이 아니고 자연의 생각인 거 알지?
쬐끔 미안했다.
그래도 엄마는 우리 훈이가 잘 이해하고 열심히 행군에 참여할 줄 알고 있다
옆에서 아빠가 살도 엄마가 빼야하고 하는데 잠만 쿨쿨 잘 잔다고 놀린다.
한석봉엄마보다는 그래도 훈이엄마가 덜 지독하제?
내일 밝은 얼굴로 만날 수 있게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행군하고 친구랑 형 누나 동생들이랑 헤어짐을 아쉬워 안 할 수 있게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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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9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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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21 국토 종단 아들, 네 속에 있는 보물은 발견했니? 장효준 2011.01.18 408
32020 국토 종단 정호야!! 내일이 기다려진다 이정호 2011.01.18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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