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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야!!
잘 도착했는지, 숙소는 어떤지  궁금하구나!
처음엔 집떠나는 것 어려워 했지?
그럼에도 짐 챙기고 스스로 준비해가는 모습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했단다.

비행기 시간이 변동되었는데도
잘 도착할수 있게되어  다행이다. 네가 서둘러 시간 확인하고 전화하고
누나와 같이 협조가 잘되어서 그럴수 있었던것 같아!!

정우야!!
그곳에 있는 동안 쉽거나 편하고 익숙한 것과는 떨어져 있지만,
많은 것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길 바래,

까망이도 잘있어!! 네가 없으니 저녁시간에 놀아줄 사람이 없기는 하지만..^^
어제 누나는 눈을 비비며, 궁시렁대며 인도와 축구를 보고 있더라~
축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누나편지로 들려줄께!

사랑하는 정우를 기다리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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