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진혁아

by 김진혁 posted Jan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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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진혁아 ! 엄마다
지금쯤 부산에 도착했겠지. 추운 날씨속에  너를 태우고 떠나는 차를 보면서  눈물이 핑돌았다. 하지만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널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린다
진혁아! 이 캠프기간은 어쩌면 여지껏 너가 지내온 그 어떤 때보다도 불편하고 힘든 기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편하고 힘든 기간들을 잘 이겨냄으로써 진혁이 너 자신은 더 강해지고 커가는 거란다.
엄마는 늘 맘속으로 기도한다.
우리아들 진혁이가 늘 바르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이야. 넌 분명히 그렇게 커나갈거라고 엄마는 믿는다
캠프기간 동안 친구들 잘 사귀고 음식 잘먹고 옷 따뜻하게 잘입고 생활해라.  힘들지만 즐겁고 의미있는 캠프였다고 말해줄수 있는 기간이 되었으면 하는구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라.
안녕                             늘 너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