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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야~ 12시간의 긴 비행시간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구나~
도착하고나면 전혀 다른 공기속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겠지....엄마의 마음도 두근두근거리네^^
이번 여행은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보낸다고 생각했었는데 거리가 거리인지라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불안한 마음에 엄마의 잔소리가 많았단다.  어디가나 잘 해주는 민규였는데 이번에는 엄마의 잔소리가 정말 싫었겠구나 하는 마음이 오는 길에 들었단다. 아빠꼐도 한소리 들었단다. 그만좀 하라고  ㅠㅠ 정말 미안~~ 쏘리쏘리^^  
엄마의 잔소리 모두 싹 잊어버리고 머리속 몸속에 행복한 여행의 추억 담아두고 오렴~~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사랑해 민규야 ~~!!
서로 쑥쓰러워도 이말은 자주해야겠지~~^^ 잘 자고 행복한 일정보내라 ~~
** 서글서글 맘좋으신 이승은 대장님
오늘 뵙고 너무 든든했어요~~
이제부터 열린 고생길 수고많으시구요 잘 부탁드려요^^
애써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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